2022 한국 문화 체험 캠프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비슈케크 세종학당은 키르기스스탄의 대표 관광지인 이스쿨의 카라콜 지역에서 ‘2022 맛, 멋, 흥 한국문화 체험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비슈케크 세종학당은 다년간의 다양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2022년 세종학당 특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세종학당 특성화 사업이란 전 세계의 세종학당에서 현지 여건이나 학당별 특성에 따라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할 수 있도록 세종학당이 직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에 따라 ‘2022 맛, 멋, 흥 한국문화 체험캠프’는 키르기스스탄 이스쿨에 거주하는 잠재 한국어 학습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계획되었으며 약 일주일간 진행된 캠프는 이스쿨의 학습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대한 많은 학습자들을 수용하기 위하여 카라콜시 교육청과 카라콜 2번 학교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카라콜의 모든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어 총 100명이 캠프에 참가하였습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3가지’의 테마를 가지고 진행되었는데, ‘한식의 맛’, ‘한복의 멋’, ‘한국문화의 흥’을 주제로 하여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였는데, 특히 캘리 수업 때 에코백에 한글로 장식하는 시간은 한국어를 모르는 학생들과 현지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비슈케크 세종학당 교원들은 한국어 교육기관이 전무한 카라콜에서 한국어에 대한 학습자들의 관심과 열정이 높은 점이 너무 놀라웠다며 이번 기회로 한국에 대한 관심을 더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 유학에 대한 특강에서 많은 관심과 질문이 나오는 모습은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더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하게 했습니다. 아울러 동 사업 선정에 따라 세종학당 미소재 지역의 학습자들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평가였습니다.

손동원 학당장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이렇게 잘 즐길지 몰랐다”며, 맛, 멋, 흥 한국문화 체험캠프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 지속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 원하는 꿈을 이루도록 격려의 말을 전하였습니다. 또한 “앞으로 한국어 교육과 거리가 먼 지역에도 한국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ОСТАВЬТЕ ОТВЕТ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