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전쟁을 승리한 날!

5 9일은 오랜 기간동안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명절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관련 제제가 처해지자 비쉬켁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들은 취소되었다. 봉사단들과 다양한 조직 단체들은 전쟁 영웅들을 집으로 찾아가 축하하였다. 물론, 키르기스스탄 고려인 협회도 가만히 있을 없었고,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키르기스스탄 고려인 협회와 «비쉬켁 포럼» 비즈니스 클럽, 청년 모임 «SmART Youz»가 행사를 주관하였다. 또한 각 지역 장들은 비쉬켁에 거주하는 전쟁 영웅들과 튜맨 투라 영웅들이 사는 거주 정보에 대해 알려주기도 하였다.

이 날 노인들에게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쏟으려 하였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영웅들 자택으로 많은 단체가 방문을 하였지만 고려인 측에는 더 큰 기대감을 안고 고려인 영웅들을 찾아갔다.  신문 «일치»의 기자들은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영웅들을 찾아 갔다. 가장 처음으로 노인들을 위한 비쉬켁 노인정을 찾았다. 최 보리스 아파나스예비치씨를 위한 특별 서프라이즈였다.

음악 학교 5학년의 다미르백 아르스탄베코프 학생이 전쟁 노래를 연주했다.

보리스 아파나시예비치씨는 1937년 태어났으며 극동지역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었다고 자신을 설명했다.

그는 «1943년 2차 세계 대전이 진행 중이던 시절, 학교를 갔고 큰 가난에 매우 힘들어 했습니다. 모두가 전쟁을 위해 일을 했고 우리는 살아남았습니다. 이후 경찰 특수 학교를 졸업했고 타쉬켄트에 있는 내무부 산하 고등학교에 입학을 하였습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조사관으로 일을 하였고 프룬제로 건너왔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행선지로 향했다. «보스톡-5» 단지를 방문하였고 그 곳에 사는 이바이센씨를 만났다. 95세인 이바이센씨는 스스로 요리도 하며 특별한 다른 도움 없이도 집 정돈을 잘 하고 있었다. 이바이센씨는 2차 세계 전쟁 50주년, 65주년 메달과 노동 영웅 메달을 소유하고 있었다. 그는 독일 파시스트들과의 전쟁에서 보여준 용맹함과 인내들로 소련 시민의 승리를 이끈 날 40주년을 기념하는 2급 소련 고위위원회 훈장을 수여 받았다.

우리는 키르기스스탄 고려인 협회에서 중요한 회원으로 있는 김 류보브 그리고리예브나씨 댁도 찾아 갔다.

그녀는 «소련 노동 영웅» 메달, 2차 세계전쟁 승리 50주년 메달, 키르기스스탄 민족 협회로부터 받은 «키르기즈공화국 주요 시민» 메달, 키르기스스탄 고려인 협회로부터 받은 «고려인 협회 발전 기여» 메달 등 수 많은 수상을 한 기록이 있다.

이외에도 그녀는 키르기스스탄 고려인 협회 명예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류보브 그리고리예브나씨는 오랜 세월 동안 고려인 협회의 이사로서 노인 모임을 대표하고 있다. 또 이전에 고려인 통합 위원회를 창설 하기도 하였다.

이 날 총 11명의 전쟁 영웅, 튜멘 투라 영웅들을 만나 축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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