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의 K-POP!
2022년 대한민국과 키르기즈공화국의 외교 수립 30주년을 맞아 주키르기즈공화국대한민국 대사관은 민주평화통일위원회 키르기즈공화국 지회와 5월 25일 대규모 음악 행사를 주최했다.
이날 키르기즈 국립드라마 아카데미 극장 똑똡볼로타 압드모무모바에서 오래 기다리고 모두가 좋아하는 «K-POP Festival in Kyrgyzstan 2022»이 열렸다.
이 행사의 예선전에는 총 86개의 보컬과 댄스 팀이 참가를 하였으며, 본선에는 11개 댄스팀, 8개의 보컬이 포함된 총 19개 팀이 진출하였다.
키르기즈공화국 수도에서 열린 «K-POP Festival in Kyrgyzstan 2022» 행사는 세계 K-POP 2022 (K-POP World Festival 2022)의 지역 예선전이다. 2개의 댄스팀과 1개의 보컬팀이 대한민국에서 열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원재 주키르기즈공화국대한민국 대사가 축사를 하였다.
그는 «대회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큰 감사의 말을 하고 싶습니다. 1992년 대한민국과 키르기즈공화국이 외교 수립을 체결한 순간부터 양국의 우호와 정치, 경제, 교육, 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가 발전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대한민국 총리가 키르기즈공화국을 공식 방문하였으며, 2021년에는 대한민국 국회의장도 방문하였습니다. 또한, 작년에는 키르기즈공화국 내무부, 투자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작년 대한민국 정부는 키르기즈공화국을 개발우선지원국가로 포함시켰으며 2021년 8월에는 비쉬켁에서 농촌진흥청 KOPIA 사무소가 열어 양국 협력에 새로운 분야를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양국간의 무역도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문화 부분에서의 협력이 활발히 발전하였으며, 오늘 여러분이 K-POP 페스티벌을 통해 충분히 그 열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팀들이 자신의 최고의 실력을 선보일 것입니다. K-POP을 사랑하는 모든 참가자들과 행사를 지지해준 스폰서들에게 감사드리며 양국 민족간의 이해를 위해 모든 힘을 하나로 합칠 것을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허선행 민주평화통일 중앙아시아협의회 회장이 무대에 올라 행사 준비에 감사함을 표하며 축사를 하였다.
«코리아 마니아» 한국 화장품점과 «현대 키르기스스탄 센터»가 행사의 공식 파트너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에서 귀빈이 왔을 뿐만이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팀도 참여를 하였다.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의 특별상으로 이요한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 수석부회장이 «SAVAGE»팀에게 시상을 하였으며 «코리아마니아» 대표 김디나가 우즈베키스탄 DMZ 팀에게 멋진 화장품 세트를 전달하였다.
행사 공식 파트너인 «현대 키르기스스탄 센터»의 특별상으로 임 블라지미르 알렉세예비치 회장이 «Twinkle» 팀에게 전동킥보드를 전달하였다. 이외에도 모든 행사 참가자들에게 회사 로고가 들어간 티셔츠를 선물하였다.
보컬 부분 3위는 윤정방 민평통 위원이 아루자다 루슬란베코바에게 동메달을 수여하였다.
댄스 부분 3위는 김 타티아나 미하일로브나 민평통 위원이 «Skarlet»팀에게 상을 수여하였다.
보컬 부분 2위는 정지성 민주평통위원회 키르기즈공화국 지회장이 아클라이 바이쉐바에게 상을 전달 하였다.
댄스 부분 2위는 박 아르투르 니콜라예비치 고려인 협회 부회장이 «Simple» 팀에게 상을 수여하였다.
보컬 부분 1위는 김재영 비쉬켁 한국교육원장이 알리야 에밀베코바에게 상을 건냈다.
댄스 부분 1위는 허선행 민주평화통일 중앙아시아협의회장이 «Sailors»팀에게 상을 수여했다.
그랑프리 상은 이원재 주키르기즈공화국대한민국대사가 «Dragons» 팀에게 전달했다.
대사관은 이번에 열린 K-POP 행사가 양국간의 문화 교류 발전과 양 민족의 우호와 깊은 이해에 좋은 가능성을 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