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 2021!
지난 9월 9일 비쉬켁에서는 모두가 기다리고 그리워하던 가족 스포츠 행사 «우린 하나2021»이 열렸다. 행사 처음으로 «아산바이» 공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의 형태는 모든 어린이와 어른들으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모든 경기에서 참석자들이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예전부터 이 스포츠 행사에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석을 하였다.
행사는 키르기즈공화국 고려인 협회가 주관하였으며 주키르기즈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였다. 또한 소쿨룩 세종학당, 청기와 식당, 한인회 등 기관들이 협력을 해주었다.
스포츠 행사의 시작을 키르기즈공화국 고려인 협회의 전통 공연팀 «만남»의 «사물놀이»가 열었다. 이어 박 아르투르 니콜라예비치 키르기즈공화국 고려인 협회 이사장이 참석자들의 행운을 기원하였다.
그는 «존경하는 손님, 어린이, 어른 여러분, 긴 역사를 지닌 이 멋진 행사의 진행을 축하 드립니다. 또한 재외동포재단과 주키르기즈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에 큰 감사를 표합니다. 모두가 좋은 시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원재 주키르기즈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 대사가 모든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건냈다.
그는 «저는 주키르기즈공화국대한민국대사로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어려운 상황속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행사는 재외동포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오늘 열린 스포츠 행사는 꾸준히 열려오던 스포츠 문화 행사이며 키르기스스탄에 거주하는 모든 고려인들과 한인 대표들을 하나로 통합하고 있습니다. 오늘 모든 근심과 걱정들은 잊고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길 바랍니다. 2022년은 전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극복하여 더 큰 규모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다. 어린이들은 킥보드 레이싱에 참가하였으며, 청소년들은 공기총 사격에, 청년들은 카레이싱에 참가하였다. 이외에도 다양한 퀴즈 프로그램과, 경연, 경품 추첨이 있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10개 명소를 입장할 수 있는 무료 입장권도 전달하였다. 허기진 사람들은 한국 음식을 맞볼 수 있기도 하였다. 행사가 진행되는 모든 시간동안 행사 기획과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청년회가 참석자들과 손님들은 대접하였다.
몇 시간 동안의 시합과 휴식이 금방 사라졌으며 결과를 발표할 시간이 되었다.
킥보드 레이싱 저학년 그룹에서는 신 다비드가 고학년 그룹에서는 라자레프 블라디미르가 우승을 하였다.
공기총 사격 경기에서는 저학년 그룹 중 유가이 블라디슬라브, 고학년 그룹에서는 한 브로니슬라브가 우승을 하였다.
카레이싱 경기에서는 각 4명씩 총 6개 팀이 참여하였으며 «만남» 팀이 우승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