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쉬켁에서 열린 한국 청소년 축제!

한민족 청소년 페스티벌이 키르기스스탄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행사는 대한민국 교육부 지원으로 비쉬켁 한국 교육원이 주최하였다.

페스티벌은 11월 10일 교육원 강의실에서 한국어 백일장 대회를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백일장 대회 본선 주제는 «나의 가족» 이었다. 학생들의 실력은 매우 흥미로웠으며 내용도 풍부하였다. 심사위원들 또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날인 11월 11일에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에게는 «한국어를 통해 이루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가 주어졌다. 참가자들은 언어를 통해 한국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

11월 12일에는 태권도 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선시티» 체육센터에서 열렸으며 청소년들은 자신의 모든 기술들을 선보일 수 있었다. 또한 김대관 교육원장이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인사도 하였다.

11월 13일은 페스티벌 행사의 마지막 폐막식이 열렸으며 우승자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있었다. 참가자들과 학부모들은 2번 쉬꼴라 강당으로 모였다.

폐막식에는 이원재 주키르기즈공화국대한민국대사와 김대관 한국 교육원장, 2번 쉬꼴라 교장 등이 참석하였다.

이원재 대사는 «비쉬켁 한국교육원에서 주최한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매우 축하 드립니다. 이 행사를 통해 자신의 지식을 늘리고 자신이 한국인이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시고, 키르기스스탄과 한국 양국 관계를 이끌어 갈수 있는 리더가 되 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대관 교육원장은 «오늘 우리는 전문 댄서나 가수 경연 대회를 조직한 것이 아니라 한국 현대 문화를 사랑하고 골든벨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행사를 조직했습니다»라고 설명을 하였다.

골든벨은 총 2라운드로 진행되었다. 예선전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에 대한 문제에 대답을 해야 했는데 참가자들에게는 3개의 보기가 주어졌고, 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다. 가장 많은 정답을 맞추어 높은 점수를 얻은 참가자는 결승전에 진출 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현대 한국 문화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또한, 관중들을 위한 게임도 진행되었다. 올바른 정답을 맞춤 사람은 좋은 상품을 얻을 수 있었다.

이 날 행사의 마지막으로 모든 우승자들은 그에 맞는 상금을 받을 수 있었고 대강당 무대 앞에 서서 자신의 결과물을 관객들에게 보여주었다. 주최측은 행사 진행 결과에 대해 매우 만족해 했으며, 매년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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