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중으로 진행된2021. K-POP 페스티벌

7월 23일 한국의 팝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기다리고 기다리던 행사가 열렸다. 비쉬켁에서 K-POP Festival 연례 행사의 본선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과 심사위원들은 칭기즈 아이트마토프 국립러시아드라마극장 무대에 모였으며 관객들은 온라인으로 행사 진행을 관람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이전 행사에 비해 어려운 과제를 수행해야 했다. 주최측은 “BTS”, “Blackpink” 두 그룹을 제시하며 이 두 그룹의 커버 댄스를 해야 한다는 과제를 참가자 모두에게 전달하였다. 이외에도 우승에 도전하는 팀은 가장 마음에 든 K-POP 가수의 노래를 선택하여 자신만의 춤을 추어야 했다.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춤이 찍힌 비디오를 주최측에 전달하였고 대사관이 포함된 심사 위원회가 이들중 가장 뛰어난 참가자들을 선별하였다.

모든 영상들은 유튜브 채널에 게제되었으며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할 수 있었다. 본선에는 총 9개의 믿을 수없는 실력의 팀들이 진출했다. 이번 행사는 주키르기즈공화국대한민국대사관이 주최하였으며 민주평화통일위원회와 키르기스스탄 고려인 협회, 키르기즈공회국 한인회, 경제인협회, 소쿨룩 세종학당이 참가하였다.

행사의 시작은 이원재 주키르기즈공화국대한민국대사가 열었다.

그는 “존경하는 참가자 여러분, 코로나 사태와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런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날 K-POP은 전 세계인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아이돌을 대표하는 BTS는 얼마전 미래 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 사절로 임명이되었으며 올해 9월에 열릴 76차 유엔 총회를 비롯해서 많은 국제회의에 참석해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전할 예정입니다. K-POP 페스티벌은 한국 문화 행사이며, 세계 페스티벌인 “Korean K-POP World Festival”의 지역 예선으로 주키르기즈공화국대한민국 대사관이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에는 키르기스스탄 전 지역에 있는 젊은 청년들이 참석하였으며 비쉬켁 뿐만이 아닌 오쉬에서도 참여하였습니다. 2022년에는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이 수교를 맺은지 30년이 되는 해 입니다. 내년에는 전세계가 코로나를 반드시 극복해서 더 풍성한 K-POP 페스티벌과 한국 문화 행사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심사위원들은 최선을 다한 참가자들 중 누구를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어려웠다. 무대는 솔로와 단체 무대가 섞여 있었다. 케이팝을 사랑하는 키르기즈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예술성을 보여주며 한국 예술을 향한 사랑도 보여주었다.

마지막 기다려온 시상에서 심사위원들은 먼저 인기상으로 “Sailors”팀응 호명하였다.

이어 3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오쉬에서 행사를 위해 찾아와준 “AAG” 팀이 호명되었다. 2위는 유명 그룹인 “Troubles” 가 차지했다.  마지막 2021년 행사의 1위 우승자는 “Simple”팀이 되었다. 한편 이 행사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세계 K-POP 페스티벌에 키르기스스탄 대표로 참가 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참가자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김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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